미국, 브라질 에탄올 수입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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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품질 우수해 인기 … Cargill은 중미에 중간처리기지 건설 가격과 품질 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는 브라질산 에탄올(Ethanol)에 대한 미국의 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5월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브라질산 에탄올은 옥수수에서 추출하는 미국산에 비해 가격이 낮고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기업을 통한 수입 요청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글로벌 곡물 메이저이며 미국 4위의 에탄올 생산기업인 Cargill은 가솔린 혼합용 에탄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브라질산 에탄올 수입을 계속 늘리고 있다. Cargill은 2005년 4/4분기 중미 엘살바도르에 브라질산 에탄올 수입을 위한 중간처리기지를 설치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argill은 미국산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라질산 에탄올 수입을 늘리면서 세계 최대 곡물가공기업 ADM(Archer Daniels Midland) 등에 맞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탄올 가격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 증가로 최근 12개월 사이 2배 이상 상승했으며, 2012년까지는 연평균 11%의 소비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브라질산 에탄올에 대한 국제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최근 연간 500만 배럴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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