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차원 AM OLE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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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3차원ㆍ2차원 영상 구현 … 3차원 시장 선점 기대 삼성SDI는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월4일 발표했다.새로 개발된 제품은 대각선 화면길이 4.3인치 크기로 WQVGA(480×272)를 구현할 수 있어 3차원 디스플레이 가운데 세계 최고 해상도의 제품이다.
또 “기존에는 2차원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크기로 3차원 화면을 구현하게 되면 해상도가 50%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3차원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응답속도가 LCD보다 월등히 뛰어난 AM OLED를 선택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색감, 끊기지 않는 입체영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차원 화면 뿐만 아니라 2차원 화면도 함께 구현할 수 있어 기존에 즐기던 2차원 컨텐츠도 모바일 기기에서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2005년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해 6명의 연구인력과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세계최초, 최고 해상도의 AM OLED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3차원 디스플레이는 사람의 왼·오른쪽 각각의 눈에 다른 이미지가 형성되게 함으로써 거리감과 입체감을 구현하게 되는 최첨단 기술로 일본의 Sanyo, Philips 등 디스플레이메이저들도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삼성SDI는 2007년 휴대전화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이어 노트북컴퓨터와 모니터, TV에서도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차원 AM OLED는 6월 6-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정호균 부사장은 “향후 10년 안에 대부분의 평판 디스플레이에 입체 영상 기술이 채택될 것”이라며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로 성장성이 무한한 입체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3차원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2007년 498만개에서 2008년 597만개, 2009년 707만개, 2010년 812만개로 급신장 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학저널 2006/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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