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특수 그레이드 ABS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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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ㆍ자동차 생산확대가 요인 … 범용 그레이드는 중국으로 타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장이 구조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ABS 시장은 여전히 범용 그레이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일본계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생산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차종의 다양화 및 수지부품의 수계도료 요구가 높아지고, 일부 가전기업들도 타이에서 슬림 TV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등 특수제품의 수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이에서는 ABS 사용량이 기존 이륜차에 비해 약 1.5배에 달하는 소형 스쿠터가 붐을 이루고 있는 것도 외장수지부품의 수요확대와 함께 일부 부품에서 특수 그레이드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ABS 시장은 기존의 범용 그레이드에서 특수제품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는 자동차 및 이륜차 등의 생산 확대와 함께 Sony가 타이에서 슬림 TV <브라비아>를 생산하기로 결정하는 등 수지 및 컴파운드 시장의 확대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ABS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컴파운드를 포함해 연간 약 10만톤 이상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고, 연평균 10% 가량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타이 ABS 시장은 기존에는 범용제품이 중심을 이루고 특수 그레이드 수요는 매우 한정적이었다. 그러나 일본계 자동차 생산기업들의 생산 확대와 앞으로 수요가 기대되는 소형차의 생산 확대, 가전제품 생산기업도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타이로 이전하기 시작해 타이에서도 특수제품 및 컴파운드 시장이 확대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용 그레이드 생산은 낮은 코스트로 생산할 수 있는 중국 및 베트남으로 생산이 이전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에서는 자동차 및 OA기기용에서 내열 및 도금, 특수도장 대응 그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수요처와의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또 타이, 인도네시아 등 기존의 이륜차 시장도 구조변화를 일으키고 외장수지의 사용량이 1.5-2배 정도에 달하는 스쿠터의 수요급증도 특수제품의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의 ABS 수요 가운데 특수제품은 수백톤 가량에 불과하지만 수년 이내로 1000톤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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