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자사주 보유액 2조38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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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SK 5970억원에 KCC 1978억원 … 자사주 보유기업은 감소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보유금액이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월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상장법인 연도별 자사주 보유현황>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말 유가증권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보유금액은 2005년말보다 2.31% 증가한 31조2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대비 자사주 보유금액 비중은 4.71%로 2005년 말보다 0.05%p 높아졌으나 2002년말 5.28%, 2003년말 5.10%에는 미치지 못했다. 자사주 보유주식수는 6억4545만주,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자사주 보유비율은 9.05%로 2005년 말에 비해 각각 4.42%p와 3.06%p 늘었다. 그러나 1/4분기말 자사주를 보유한 상장기업은 382사로 2005년말 387사보다 다소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가 수준이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자사주 보유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연초 증시 약세로 별다른 개별 악재 없이도 주가가 하락한 경우가 많아 주가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장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0조2809억원 상당의 자사주 1632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보유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S-Oil이 2조3860억원 상당의 자사주 3195만주를 보유했고, SK는 5970억원 상당의 자사주 916만주, 태평양이 5620억원 가량의 148만주, KCC가 1978억원 상당의 자사주 91만주를 보유했다. 이어 KT(2조8035억원), S-Oil(2조3860억원), POSCO(1조7776억원), SK텔레콤(1조66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장주식수 대비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국내기업은 상장주식의 42.08%의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는 남성을 비롯해 조광피혁(39.25%), 디피아이(38.88%), 현대시멘트(38.88%), S-Oil(28.41%), 세원셀론텍(26.95%), 태광산업(24.41%), 동성제약(22.68%), 내쇼날푸라스틱(22.63%) 등이었다. 표, 그래프: | 자가주식 보유금액 상위기업(2006) | <화학저널 200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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