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성소다 재고 “위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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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만톤 이하로 급감 … 정기보수 집중에 Central Glass 가동중단 일본 가성소다(Caustic Acid)의 재고가 2006년 6월 10만톤대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내수가 안정되게 추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가 집중됨과 동시에 Central Glass Kawasaki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송을 조정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Central Glass의 가동중단 피해를 직접 받게 되는 관동지구는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가성소다의 적정재고는 월 14만-15만톤 수준이나 일본 소다공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3월말 이미 13만9000톤을 기록했다. 이후 5월부터 6월 초순에 걸쳐 정기보수가 집중됐고 6월에는 Central Glass가 Kawasaki 플랜트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7월 재고가 급감해 위험수준인 10만톤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05년 일본 가성소다 수요는 약 379만톤이며, 수출이 73만톤을 기록했다. 2006년에도 내수는 2005년과 유사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며, 수출도 이미 출하량이 계약된 분이 오스트레일라아 약 50만톤을 포함해 60만톤 정도이다. 이에 따라 재고량이 10만톤 이하로 떨어지면 3만-4만톤이 수출용이고, 나머지 6만-7만톤이 내수 및 Spot 수출용 재고가 된다. Spot 수출을 연기하고 내수를 우선시한다 해도 10일분의 출하량에도 미치지 못해 안정공급에 있어서 위험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또 현재 일본의 가성소다 가격수준으로는 장거리 수송에서 채산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Central Glass Kawasaki 플랜트가 위치한 관동지역은 관서지역에서의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수급타이트 양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기보수가 집중기가 끝난 이후에도 재고는 낮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염소의 수요동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해설비의 가동률이 높아질 가능성은 낮아 재고량은 적정 수준 이하인 12만-13만톤으로 추이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 주요 가성소다 수입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알루미늄의 증산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가성소다 공급원으로서 일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하락한 국제시황도 다시 상승세로 반전될 양상으로 국내출하에 의해서도 이익률이 높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수요를 우선해온 가성소다 생산기업들 가운데에서 앞으로 수출을 중시하는 일본기업이 등장하면 가성소다의 일본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화학저널 2006/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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