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외계층 청소년 위해 10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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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부스러기사랑나눔회(NGO),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소외계층 1318(13-18세) 세대만을 위한 지원센터인 1318해피존(Happy Zone)을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 SK는 7월5일 프레스센터에서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 변재진 복지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SK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SK는 협약에 따라 1318해피존 건립 및 운영비,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 등 모두 105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한편, 그동안 추진해온 여타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과 사업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SK는 2009년까지 도시와 농어촌간 차이 등 여러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지원센터 25곳, 농어촌형 지원센터 15곳 등 모두 40곳의 1318해피존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연평균 5000여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318해피존 사업은 학습지원, 정보지원, 문화지원, 안전 및 급식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 등 7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는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수학, 논술 등 학습지원과 SK자원봉사단과 연계한 정보기술(IT)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체계적 진학과 취업지원 및 상담치료, 심리치료를 하는 스키즈(Skids)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SK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외계층 지원대상 프로그램에서 1318세대가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또 다른 사회문제가 돼왔다”며 “앞으로 교육, 문화 활동 등에서 소외된 청소년층과 맞물린 사회적 격차 악순환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제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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