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Times, 아프리카서는 아직 사용 … 유해논란 근거 제시 살충제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에 노출된 농장 근로자의 자녀들이 정신적, 신체적 발달을 지연시킬 정도로 심각한 신경계통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Los Angeles Times가 7월5일 보도했다.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연구팀이 소아과 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밸리로 이민을 온지 대부분 5년 이내인 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체내 살충제 잔류 수치를 측정한 뒤 자녀의 정신 및 운동 기능을 측정했는데, 임산부에게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가 발표한 미국인 평균 수치의 무려 8배 많은 양의 살충제가 검출됐다. 또 DDT 노출이 10배씩 늘어날 때마다 아동의 정신적 수치는 2-3p씩 낮아지고 운동기능 역시 감소하는 가운데 아동들의 평균 점수가 86점으로 측정됐고 85점 이하이면 발달 지체 및 잠재적 학습장애가 우려되는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최악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의 DDT가 검출된 24개월짜리 어린이는 살충제의 영향이 없는 아동에 비해 7-10p 떨어졌다. DDT는 미국이 1972년부터 사용을 금지하는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30여년 전부터 사용이 금지돼 있어 연구는 말라리아 박멸을 위한 모기 살충제로 아프리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DDT 유해 논란에 유용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멕시코 정부는 DDT를 농업용으로는 1995년까지, 모기 살충용으로는 2000년까지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원(NIEHS)의 월터 로건 박사는 “DDT가 사용됐던 과거로 돌아가 테스트한 것과 같은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며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아프리카에서의 DDT 사용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브렌다 에스케나지 교수는 조사 대상이 된 아동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조사를 계속하는 등 DDT의 영향을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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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화학] DDT, 30년 전 임신장애 지금도… | 2003-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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