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Polyimide 필름 본격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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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원 투자 300톤 진천공장 준공 … No.2 600톤 2007년말 가동 SKC가 7월20일 충북 진천에 430억원을 투자한 Polyimide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돌입했다.PI필름(Polyimide Film)은 IT,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연평균 12% 이상 급증하고 있는 소재로 SKC의 양산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PI필름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C는 진천공장 8만5000여평의 부지에 건설한 PI필름 300톤 상당의 양산라인 1호기에 이어 2호기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2호기는 600톤 규모로 200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2호기부터는 1호기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규모의 경제로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DuPont, Kaneka, Ube 등 외국 PI필름 메이커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향후 PI필름 설비의 지속적인 추가 증설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PET(Polyester Terephthalate) 필름과 PI필름을 SKC 필름사업의 양대 축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SKC는 2002년 산업자원부가 중기거점과제로 선정한 PI필름 개발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참여했으며, 자체 개발한 PET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처음으로 PI필름 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기술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7월4일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PI필름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7000여톤(1조원) 상당에 달하며, 통신기기, 컴퓨터 등 IT산업의 소형화, 경량화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확대에 따라 FPCB(연성회로기판) 니즈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Base Film인 PI필름 수요가 연평균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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