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트리아졸 화학제품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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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흡수제 제1종 특정화학물질로 지정 … 8개 품목 금지조치 일본이 트리아졸계 자외선 흡수제 2-(2H-1,2,3-Benzonitrialzol-2-yl)-4,6-di-tert -Butylphenol을 제1종 특정화학물질로 지정하고 트리아졸계 자외선 흡수제가 사용되고 있는 8개 품목의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일본은 화학물질심의안전법에 기초해 수입금지를 결정했는데 8개 품목은 △플래스틱 성형제품 △특수합판(화장판) △왁스 △도료 △접착제 △인쇄ㆍ감광재료(그라비아 잉크ㆍ잉크리본ㆍ인화지 첨가제ㆍ성숙필름라벨ㆍ승화형(昇華型)열전사기록재 △실링제ㆍ보수제 △방향제 등이다. 수입금지조치는 6월말 개최된 경제산업성의 화학물질심의회 안전대책부회에 이어 7월4일 환경성 중앙환경심의회 환경보건부회 화학물질심사소위원회, 7월11일 후생노동성 약사ㆍ식품위생심의회 심의를 거쳐 개정안을 발표해 10월말 목표로 공포되고, 2007년 4월말 시행 예정이다. 트리아졸계 자외선흡수제는 2004년 9월 제1종 감시화학물질로 지정된 바 있다. 2005년 11월 열린 3성 합동회견에서 독성시험 결과로부터 <계속적으로 흡수되면 인간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돼 2006년 1월 3성의 각 심의회에서 제1종 특정화학물질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경제산업성이 중심이 돼 국내외 트리아졸계 자외선 흡수제의 용도별 출하량 및 해외 사용제품의 제조ㆍ수출현황 등을 조사해왔다. 제1종 특정화학물질은 제조ㆍ수입이 허가되는 용도를 한정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5물질이 지정됐으나 허가 신청이 나온 전례가 없어 실질적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상태이다. 3성에 따르면, 일본의 자외선 흡수제 생산량은 약 120톤으로 주로 플래스틱 성형제품에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2004년 국내 공급량 30톤 가운데 약 70%가 불포화 폴리에스터, PC, PVC (Polyvinyl Chloride), 아크릴 등에 0.02-2% 가량 첨가해 사용됐다. 플래스틱 성형제품 가운데 60%가 건축자재용, 30%가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데 건재용에서는 부엌, 욕조 및 조명기구, 바닥재 등 용도가 불포화 폴리에스터의 70-80%를 차지한다. 자동차부품에서는 몰ㆍ씰 재 및 내외장재용의 약 80%가 PVC 제품이다. 그러나 이미 대체제품이 존재하는 것도 많아 제 1종 감시화학물질로 지정된 이후 생산은 감소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예외적 사용을 인정하는 분야도 적기 때문에 일본기업들은 2005년 생산을 중단했다. 일본은 트리아졸계 자외선 흡수제가 수입금지제품 지정 항목인 △해당물질 사용제품이 과거 10년내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거나 △해당물질 사용이 일반적이며, 국내에서 과거 10년내 사용제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요건을 만족해 <수입제한하지 않는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됐다. 또 사용제품 가운데 코팅제, 방수시공용수지, UV 가공용 용제는 화학물질심의안전법상 화학물질에 해당하기 때문에 제1종 특화학물질로 수입이 허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처리 용도에서의 용출 등에 의한 환경오염 및 건강영향에 대해서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및 환경성이 용출시험, 수질측정 등 다양한 시험을 한 결과 현재로서는 물질ㆍ제품의 회수 등 어떤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경성에서는 지속적 모니터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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