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학ㆍ석유개발이 수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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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1조원에 영업이익 6371억원 … 영업이익률은 하락 SK는 7월25일 2006년 상반기 매출 11조263억원, 영업이익 6371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2005년 상반기에 비해 10.87%, 영업이익은 2.6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률은 2005년 상반기 6.25%에서 0.47%p 낮아진 5.78%로 나타났다. 상반기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부문은 석유개발사업으로 2005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매출 1614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달성해 65.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두바이(Dubai)유 기준 정제마진의 회복 및 중동원유보다 경제성이 좋은 서아프리카 원유 도입량 증대 노력 등을 통해 2006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1.7% 늘어난 7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2/4분기 영업이익이 1/4분기보다 30% 가까이 하락한 112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3.4%로 각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SK는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2005년 2조7765억원보다 19% 가량 늘어난 3조3000여억원 어치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는데 매출액 기준으로는 석유사업 전체 매출의 42%, 판매물량 기준으로는 46%에 해당한다. 화학사업은 2005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2조4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 및 시황약세 등으로 영업이익은 2005년 상반기 2908억원보다 31.4% 하락한 199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4분기 실적이 1/4분기보다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23%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2006년 상반기 리포머 공장 및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공장 가동 등으로 하반기에 화학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의 윤활유 사업은 2006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5% 늘어난 3661억원,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618억원을 기록했다. SK는 원가절감 등의 운영효율 개선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 기유제품의 수출 증가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SK는 “매출은 석유사업, 수익은 석유개발과 화학사업이 이끌고 있다”며 “화학사업과 석유개발사업의 매출은 석유사업의 3분의 1 수준(33.1%)이지만, 영업이익은 총 3055억원으로 석유사업 부문의 2694억원을 크게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SK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현황 | <화학저널 2006/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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