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톨루엔ㆍ자일렌 가격인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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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혹은 9월초부터 적용 … 나프타 급등을 전제로 kg당 15-20엔 일본에서 8월 4째주부터 도료ㆍ잉크용 용제 중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의 가격인상 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7월말 혹은 8월1일 출하분부터 kg당 15-20엔폭으로 제안됐으나 여름 휴가 등으로 타결이 지연되고 있으며, 일본기업들은 8월 하순 혹은 9월1일 적용을 목표로 타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초산에스터(Acetic Acid Ester) 등 다른 용제에서도 추가 가격인상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으며, 톨루엔 및 자일렌의 결과를 보며 타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료ㆍ잉크용 주요 용제는 5월 인상된 가격이 7월 말까지 이어졌으나 7-9월 나프타(Naphtha) 가격의 상승 등을 전제로 추가 가격인상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특히, 톨루엔과 자일렌은 5월 가격인상이 서둘러 진행된 것도 영향을 끼쳐 7월말 용제 메이저들이 가격인상을 제안하고 나섰다. 8월1분부터 15-20엔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주장했는데, 5월 이루어진 가격인상이 나프타 가격 kl당 5만엔, FOB Korea 톤당 900달러를 전제로 한 것에 비해 7-9월 나프타가 5만5000엔 이상, FOB Korea가 950달러까지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여름휴가 등으로 수요처의 대응도 둔화돼 Obong 연휴가 끝나는 8월 4째주부터 타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판매기업 및 생산기업으로서는 적용시기가 약 1개월 늦추어졌으나 8월 하순 혹은 9월1일분부터 적용하기 위해 타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산에틸(Acete Acid Ethyl), 초산부틸(Butyl Acetate), 부탄올(Butanol) 및 옥탄올(Octanol) 등 옥소알코올(Oxoalcohol), MIBK(Methyl Isobutyl Ketone), MEK(Methyl Ethyl Ketone) 등 다른 용제에서도 8월 후반혹은 9월1일 출하분부터 추가 가격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생산기업별로 개별 제안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타협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특히, 5월 가격인상에서는 수급타이트를 배경으로 빠르게 결정된 톨루엔과 자일렌, IPA(Isopropyl Alcohol) 외의 용제 가격인상 타결은 어려움을 겪었고, 용제에 따라서는 1엔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가격인상에서는 생산기업들이 다소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다른 용제보다 앞서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톨루엔 및 자일렌의 결과가 중요한 판단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마지막주부터 9월 초순에 걸쳐 톨루엔과 자일렌의 가격인상 타결이 이루어지게 되면 다른 용제의 가격인상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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