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자동차, 가솔린보다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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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ㆍ쏘나타 주행 테스트서 디젤 압승 … VGT 터보로 고른 성능 디젤자동차의 주행 성능이 가솔린 자동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니웰코리아에 따르면, 9월10일 태백 준용 서킷에서 펼쳐진 제1회 한국오토페스티벌(HASF)의 디젤 자동차와 가솔린 자동차의 주행테스트에서 400m 직선거리의 최고 기록을 재는 드래그레이스와 2.5km 서킷 레이스에서 모두 디젤 자동차가 빠른 기록을 보였다.
또 2000cc급 쏘나타 디젤과 가솔린의 레이스는 쏘나타 디젤이 15.1초를 기록했으며, 쏘나타 가솔린은 15.4초를 기록했다. 2.5km 서킷 경기에서도 프라이드 디젤은 2.5km 서킷을 도는 데 최고 기록이 1분20초였으나 프라이드 가솔린은 1분28초를 기록해 최고기록에서 무려 7초 디젤 자동차가 앞섰다. 또 쏘나타급에서는 디젤 자동차가 2.5km 서킷을 도는데 최고기록이 1분20초였으나 가솔린 자동차는 1분22초로 최고기록을 마감했다. 하니웰코리아측은 결과에 대해 이미 예견된 것이었으며 2006년 초 프랑스 르망에서 펼쳐진 르망24시간 레이스에서도 디젤 자동차가 가솔린 자동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디젤 자동차의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하니웰코리아 기술부 박종호 부장은 “주행성능은 운전자의 운전능력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똑같은 조건하에서는 자동차의 가속성을 좌우하는 토크에 크게 좌우된다”며 “디젤 자동차는 고압의 압축분사방식인 커먼레일 방식으로 연료의 미립화가 가능하고, 고압에 의해 피스톤 행정거리가 커 큰 폭발력을 내보이며, 고압축 고밀도의 공기를 흡입하는 VGT 터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어 저속구간에서 고속구간에 이르기까지 고른 성능을 발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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