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카프로 파업으로 감산 지속
효성ㆍ코오롱ㆍKP 줄줄이 감축 … CPL 가격은 톤당 2213달러로 강세 국내 나일론(Nylon) 생산기업의 감산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카프로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효성, 코오롱, 케이피켐텍 등 주요 나일론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은 60-7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CPL(Caprolactam) 가격강세에 수입산 비중 확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전면파업 중인 카프로의 CPL No.1 6만톤 설비는 8월1일부터, No.2 6만톤 설비는 7월31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비노조원이 투입된 No.3 14만5000톤 설비만 감축 운영되는 상황에서 사측은 8월12일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 바 있다. 게다가 일본 메이저들의 정기보수가 10월로 다가와 나일론 생산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의 Niihama 소재 8만5000톤 및 9만5000톤 설비는 10월 중순 30일간, Ube Industries의 Ube 소재 10만톤 플랜트는 10월 30일간의 정기보수에 돌입할 계획이며 CPL 가격은 9월7일 CFR FE Asia 톤당 2210-221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No.3 20만톤 라인은 4주간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가며 No.2 7만톤 라인은 프로판(Propane) 신공정 전환을 위해 2006년 말까지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AN 가격은 9월7일 CFR FE Asia 톤당 1610-1620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표, 그래프: | 주요 합섬원료 가동현황(2006) | <화학저널 2006/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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