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그린텍, 대체에너지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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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 70%에 물 30% 혼합 EP30 개발 … 2조5000억원 절감 효과 대체에너지 전문기업 이지그린텍이 벙커C유 70%와 물 30%를 혼합한 신연료 EP30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지그린텍은 EP30은 기존의 벙커C유 70%와 물 29%와 자체 제조한 첨가제 약 1%를 혼합해 만든 에멀젼 연료로 획기적인 에너지 증산과 공해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연료 EP30이 보일러에 분사되면 초 미세입자가 보일러 연소시 연소열에 의해 팽창해 열분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에너지가 발생해 에너지가 증산되는 것이다. 이지그린텍은 산업기술시험원 시험성적서에 의거해 벙커C유 70%와 EP30을 비교했을 때 고위발열량이 kg당 2356kcal의 효과가 있고, 분진이 약 32.1%, 황산화물이 11.8%, 일산화탄소가 78.8% 감소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국내 벙커C유 소비량은 2006년 약 160억리터에 달하며, 소비금액은 8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벙커C유를 20% 절감할 때 약 1조7000억원, 30% 절감할 때에는 약 2조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그린텍 이강식 사장(사진)은 “이천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ㆍ세계 대체에너지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세계 유수의 에너지기업으로 비약적인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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