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육성 기본계획안 마련 … 고급인력 연평균 1만7000명 배출 한국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모두 19조원을 투입해 세계 7대 생명공학(BT) 분야 7대 강국으로 부상한다.과학기술부는 제2차 생명공학기본계획(2007-16년)안을 마련해 9월25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월21일 밝혔다.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2006년 말로 종료되는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1994-2006년)에 이은 것으로 생명공학 선진국 진입을 위한 청사진으로 평가된다. 기본계획안은 2016년 7대 BT 강국을 목표로 생명중심사회와 풍요로운 바이오경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국가 생명공학 육성 추진체계 혁신 △연구개발 일류화 기반 확충 △바이오산업의 혁신가속화 및 글로벌화 △생명윤리와 문화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국가 생명공학 육성 추진체계 혁신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는 과학기술 예산 대비 생명공학의 비중을 2006년 11%에서 2016년 18.5%로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생명공학 분야의 국가정책 종합조정을 위한 심의기구인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부처간 이견조율을 위해 의제별로 갈등관리 카드를 작성 운영키로 했다. 기본 계획안은 목표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생명공학 연구개발 14조8841억원, 인프라 4조2716억원 등 총 19조1557억원을 투입하고 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 석ㆍ박사급 고급인력의 연평균 배출인력을 1만7000명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과기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수정ㆍ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0월 말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에 상정ㆍ확정해 2007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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