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PㆍPCP, 토양 다이옥신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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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CMB기법으로 최초 확인 … 대기 다이옥신 농도는 일본기준 이하 소각시설 주변 토양에 함유된 다이옥신은 소각시 배출가스와 함께 과거 사용했던 농약 불순물 CNP와 PCP가 주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소각시설 주변의 다이옥신 잔류실태조사계획에 따라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5개 소각시설 주변에 대해 다이옥신 오염을 정밀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독 배출원인 이앤스와 이케이산업, 밀집 배출원인 울산공단 3개 시설 주변의 환경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대기모델에서 예측된 오염물질 최대착지지점(일반적으로 굴뚝에서 반경 250 m 내외)과 밀집 배출원 주변의 영향권별 4개 지점에서 0.03-0.29pg-TEQ/㎥로 나타났다. 소각시설 주변 토양 중 다이옥신 농도는 단독 배출원과 반경 2 km 이내에 다수의 소각시설이 입지해 있는 밀집 배출원에서 측정한 결과, 0.006-153.23pg-TEQ/g(평균 5.46)를 기록했다. 토양 중 다이옥신 오염원 규명을 위해 화학물질평형기법(CMB: Chemical Material Balance)을 적용한 결과, 소각로 배출가스 및 농약 불순물 등이 주요 오염원인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소각로에서 250m 떨어진 지점까지는 배출가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차년도 조사결과 토양 중 다이옥신 검출농도가 높게 130.39pg-TEQ/g 나타났던 경남 양산 소재 U&S 소각시설의 주변 토양 9개 지점의 다이옥신 오염도를 추가 조사해 CMB 평가기법을 적용한 결과, 국내 처음으로 CNP(Chlronitrofen) 농약 불순물이 오염원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굴뚝에서 250m 떨어진 도로변의 경우 소각로 배출가스 기여율이 89%, 2km 떨어진 풀밭에서는 CNP와 PCP(Pentachlorophenol) 농약 불순물의 기여율이 각각 86%, 12%로 나타났다. CNP는 1999년, PCP는 1996년에 농약품목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화학저널 2006/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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