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4분기 경영실적 “우수”
|
정제마진 약세와 정기보수ㆍ유가하락 불구 양호 … 4/4분기도 기대 한화증권은 10월25일 SK에 대해 3/4분기 정제마진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1500원을 유지했다.이광훈 애널리스트는 “SK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3495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아시아 정제 마진 약세와 8월초 이후 국제유가 급락 및 석유화학 플랜트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을 감안할 때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부문별로는 석유정제 부문의 영업이익이 20.8% 줄었으나 윤활유 부문이 제품단가 상승과 증산 효과 등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석유화학 부문도 약 30%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 정제마진이 절대수준으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미 정유기업의 정기보수ㆍ감산 등으로 인한 재고조정, 난방시즌 도래 등을 감안할 때 아시아 정제마진은 연말로 다가서면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정제마진 회복시 모멘텀 관점에서 SK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SK가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임진균ㆍ이응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석유화학 및 윤활유 부문의 설비증설이 완료되면서 생산물량이 늘어난 데다,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초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원개발부터 다운스트림까지의 수직계열화, 탄력적인 가동률 조정전략, 수출비중 확대, 자회사 실적의 안정화 등에 힘입어 SK의 이익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공시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자사주 매입이 실제 실행된다면 주식 수급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자회사인 SK인천정유의 고도화시설은 SK인천정유의 현금과 차입금으로 진행될 것이고, SK가 SK인천정유에 추가로 출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주 추가 매입의 경우 SK가 검토하고 있는 사안으로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25>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SK,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도 낸다! | 2025-10-30 | ||
| [전자소재] SK엔무브,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 진출 | 2025-10-29 | ||
| [에너지정책] SK이노베이션, APEC에서 LNG 비전 주도 | 2025-10-27 | ||
| [배터리] SK온, 조지아와 배터리 협력 강화한다! | 2025-10-24 | ||
| [배터리] SK온, 안전성으로 ESS 기술 리더십 강화 | 2025-10-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