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신증설 가속 공급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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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증가율이 수요신장률 상회 … 국내기업 전략마련 시급 세계 PP(Polypropylene) 시장에 공급과잉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Basell Asia Pacific에 따르면, 세계 PP 신증설 물량은 2005-10년 연평균 290만톤으로 2008-10년 1020만톤의 신증설 설비가 완공되며 세계 PP 생산능력은 2008년 5480만톤, 2009년 5830만톤, 2010년 5980만톤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2000-05년에는 생산능력 증가율이 연평균 4.6%, 수요신장률이 연평균 6.4%에 이르러 호황을 누렸지만 2005-11년에는 생산능력 증가율이 6.3%에 달해 수요신장률 5.5%를 능가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PP 설비의 가동률은 2007년 92.5%에서 2010년 87.5%로 하향 조정되며 신증설은 중동과 아시아가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동의 PP 생산능력은 2008년 700만톤, 2009년 850만톤으로 현재 생산능력의 2배까지 확대되며 2011년 세계 생산능력의 7-14%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중국, 인디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생산능력 증가율은 2005-11년 연평균 7%에 달하며 중국의 생산능력 증가율은 2005-11년 연평균 11.3%로 수요신장률 8.2%를 상회할 전망이다. 인디아에서도 수요신장률은 2005-11년 연평균 15.0%에 이르나 생산능력 증가율은 30.0%에 달해 공급과잉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동의 신증설 물량은 중국 및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특히,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생산기업들의 수출전략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6/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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