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생산 7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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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0월 25.6% 증가 587만대 … 2020년 시장규모 2000만대 중국의 2006년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7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중국 자동차생산자협회가 11월9일 발표했다.중국 자동차생산자협회는 2006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자동차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한 587만대, 판매가 25.7% 증가한 577만대에 달했으며 연말에는 각각 7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회계법인 PriceWaterhouse Coopers(PwC)는 최근 발표한 <세계 자동차 재무보고>를 통해 중국이 2006년 독일을 추월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도약하고, 자동차 시장규모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PwC 보고서는 또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2012년 1000만대, 2020년에는 2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무원 국가정보센터의 쉬창밍 정보자원개발부 주임도 최근 2006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규모가 700만대에 달해 일본보다 100만대 가량의 차이로 앞서게 될 것이며 2020년을 전후해서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 자동차생산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10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005년 10월에 비해 41.4% 증가한 58만8800대, 판매량은 27.6% 증가한 57만6300대를 나타냈다. 또 1-10월 자동차 판매 상위 10사는 상하이자동차, FAW 폴크스바겐, 둥펑(東風), 베이징 현대, 창안(長安), 광저우(廣州) 혼다, 체리(奇瑞), 하얼빈(哈爾濱) 하페이(哈飛), 선양(瀋陽)의 진베이(金杯), 지리(吉利) 등으로 10사의 판매량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304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0.0% 급증해 기술발전에 따라 중국산 자동차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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