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120달러 폭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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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UN 사무총장, 이라크 종파분쟁으로 … OPEC은 추가감산 안할 듯 2006년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가 종파 무력분쟁으로 와해되면 유가가 배럴당 100-12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12월8일 전망했다.아난 총장은 인권단체인 인권감시가 주최한 포럼 연설에서 “이라크 종파분쟁 상황을 바로 잡는 것은 전체 국제사회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이라크 사태를 바로잡지 못하고 이라크가 와해된다면 중동지역을 넘어서는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2월14일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회의에서 추가감산 결정이 내려질 것 같지는 않다고 OPEC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OPEC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을 유지하고 세계경제도 둔화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추가감산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세계 각국의 늘어난 석유 재고량을 감안해 유가 하락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가가 향후 수일간 내림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원유 수급사정도 여전히 불안하지만 급격한 유가변동이 없는 한 추가감산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제유가가 3주전 배럴당 56달러 선까지 떨어지면서 OPEC의 추가감산 가능성이 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국제유가가 다시 60달러 선을 넘으면서 11월 감산결정의 효과가 이제야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른 관계자들은 OPEC이 12월 각료회의에서 추가감산을 결정하지 않더라도 향후 국제유가의 변동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007년 1월말이나 2월초 다시 각료회의를 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OPEC은 앞서 각료회의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막기 위해 4.4% 감산을 결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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