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차세대 디스플레이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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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서탄면에 40만평 조성 … 엘리아테크의 OLED 중심으로 경기도 평택시는 1월5일 엘리아테크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밸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탄면 지방산업단지 예정지에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밸리> 조성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1월4일 밝혔다.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재료가 유연해 접거나 말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로, 평택시는 엘리아테크에 기반시설 구축비를 관계법의 범위에서 지원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서탄 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개발돼 2010년까지 4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ㆍ개발기업인 엘리아테크는 2010년까지 서탄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을 들여 OLED 공장, 협력기업, 연구소 등을 갖춘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투자회사 설립, 기본계획 수립 등 제반사항 협의 등 사업전반에 관한 투자 및 업무 공동협약을 다음달 평택시와 체결하기로 했다. 1차로 2008년 하반기까지 5000평의 제1공장을 준공해 3인치 이하 소형제품을 생산하고 2차로 2010년까지 2만평의 제2공장을 건설해 매출 1조원의 중형제품(5-15인치)을 양산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밸리 조성이 완료되는 2010년이면 30여사가 입주해 연간 3조원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1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아테크 관계자는 “포천에 OLED 밸리를 추진하다 지가상승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워 평택에 투자하기로 사업계획을 수정했다”며 “2015년까지 20만-30만평의 제3공장을 추가 건설해 파주 LCD단지에 버금가는 디스플레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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