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2006년 수출부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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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억달러로 총수출의 0.4% 점유 그쳐 … 전자산업 수출 부진으로 최근 수년째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0% 이상을 담당해온 경북 구미공단이 2006년에는 10%를 점유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16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전국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구미세관을 통관한 물품 수출액은 305억45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3259억8500만달러의 9.4%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구미지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율은 2003년 10.3%, 2004년 10.7%, 2005년 10.7% 등으로 줄곧 10%를 상회했다. 2003년 이후 꾸준히 전체 수출의 10%를 이상을 점유하던 구미공단은 2006년 1월과 8월에만 각각 11.7%와 10.2%로 2자리수 점유율을 보였을 뿐 나머지 달에는 1자리수에 그쳤다. 9월 9.7%를 비롯해 10월 9.6%, 11월 8.8%, 12월 7.2% 등으로 4개월 연속 1자리 비율과 함께 점진적인 하향세를 나타냈다. 특히, 2006년 12월의 7.2% 점유율은 2000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구미공단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 등의 이중고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 부진에도 구미지역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191억6000만달러로 전체 무역수지 흑자 166억5000만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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