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경쟁 “2007년 4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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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바넥스에 부광약품 레보비르 주목 … 임상진행 27개 달해 국내 제약시장에 신약 러시가 예고되고 있다.2007년에만 국내 제약기업들이 1987년 물질특허제도 시행으로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후 20년간 내놓은 신약 9개(출시 기준)의 절반에 육박하는 4개 신약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신약 수만 총 27개에 달한다. 때문에 그동안 제네릭의약품(특허만료 오리지널 신약을 카피한 약품)에 의존하던 국내 제약기업들이 1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레바넥스>는 2007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바넥스는 2005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했다. 위·십이지장 궤양은 세계 시장규모가 약 20조원에 달해 레바넥스 역시 매출 4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주자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로 2006년 11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11번째(식약청 허가 기준) 국산 신약이다. 부광은 레보비르를 앞세워 GSK, BMS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과 B형 간염치료제 시장주도권 다툼을 벌일 계획이다. 최근 임상 3상시험을 마친 SK케미칼의 발기부전 치료제(SK-3530)는 상반기에, 임상3상을 진행중인 유유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YY-280) 등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2008년에는 안국약품의 천식치료제(AG1321001)가, 2009년에는 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Factor VIII),일양약품의 위궤양치료제(IY-81149)가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신약은 기존의 국산 신약과 달리 관련 시장규모가 커 기술력 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갖춘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산 신약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 개발전략이 변화한 점도 일조했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표, 그래프: | 국산 신약 출시 전망 | <화학저널 2007/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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