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중국서 동남아ㆍ동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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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2006년 104% 늘어 184억달러 … 대기업 투자가 절대비중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006년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104% 늘어 16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6년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184억6000만달러(5250건)로 2005년의 90억3000만달러(4555건)보다 104.4% 늘어났다. 1990년 133.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유가로 인한 해외자원개발 확대, 글로벌 경영전략, 개인에 대한 해외투자 규제 완화 등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투자주체별 투자액은 대기업이 108억3000만달러로 150.8%, 중소기업은 62억2000만달러로 64.3%, 개인이 14억1000만달러로 52.3% 증가했다. 투자비중은 대기업이 58.7%로 전체 해외직접투자의 절반을 넘었고 중소기업이 33.7%, 개인이 7.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6억4000만달러, 광업 38억3000만달러, 사업서비스업 17억7000만달러, 도ㆍ소매업 15억1000만달러, 부동산업 12억1000만달러, 건설업 11억9000만달러, 운수창고업 5억7000만달러, 숙박ㆍ음식점업 3억5000만달러, 통신업 3억2000만달러 등이었다.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광업 332.7%, 부동산업 302.7%, 운수창고업 311.8% 등으로 대부분이 2005년보다 늘어났지만 숙박ㆍ음식점업은 3.8% 줄었다. 투자국가는 중국 45억달러, 미국 21억5000만달러, 베트남 17억6000만달러, 홍콩 11억달러, 체코 10억4000만달러 등이었다. 베트남 투자는 356.7% 늘어났으며 체코 투자는 97.4배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27.9%와 52.6% 늘어났지만 전체 해외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4%와 11.6%로 2005년보다 14.6%p, 4.0%p 하락했다. 한편, 2006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신고기준)는 112억3000만달러로 2005년 115억6000만달러보다 2.9% 줄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2004년 127억9000만달러를 고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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