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 울산 정밀화학 개발사업 착수
울산시, 2007-12년 88억원 투자해 소재 개발 … 9개 기관ㆍ기업 참여 울산시가 첨단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 소재개발에 본격 나섰다.울산시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자 등 88억6000만원을 들여 3대 혁신기술을 개발할 '첨단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 개발 및 실용화 연구사업'을 대학 등 연구기관과 정밀화학기업 등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혁신기술은 고성능 아연안료 및 방식도료 개발, 친환경 전자세라믹 소재 및 자동차 응용부품 개발, 대면적 디스플레이용 컬러페이스트 개발 등이다. 울산정밀화학센터와 울산대학교, 기업체 등 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7월27일 사업을 주관할 티앤씨와 울산대학교(첨단소재공학부), 이앤에프테크놀로지 등과 각각 협약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 도료용 아연분말을 생산하는 티앤씨는 고성능 아연안료 개발과 이를 재료로 하는 방식안료 개발에 나서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이앤에프테크놀로지는 핵심 정밀화학 소재인 대면적 디스플레이용 컬러페이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용 나노 복합소재와 선박용 방청도료 등을 개발해 온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는 위험물질 사용제한 등의 국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전자세라믹 소재부품과 자동차 응용부품 개발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2012년까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실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며, 실용화가 완료되는 2015년까지 12개의 정밀화학기업을 추가 유치해 매출 및 고용창출 효과를 얻으면서 정밀화학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은 산업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인 <2007 지방기술혁신사업> 대상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울산지역 최대 수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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