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석유화학 프로젝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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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코스트 상승으로 수익성 상실 … 에탄 공급부족도 문제 Qapco(Qatar Petrochemical)가 플랜트 건설 코스트 상승에 따라 몇몇 프로젝트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2년 동안 건설 코스트가 25% 정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신증설 플랜트를 2008년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Qapco는 Mesaieed 소재 에틸렌(Ethylene) 52만5000톤 크래커를 확장함은 몰론 신규로 LDPE(Low-Density Polyethylene) 25만톤 및 LLDPE(Linear LDPE) 45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Ras Laffan에는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 130만톤 크래커를 건설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어느 프로젝트를 중단 또는 연기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Qapco는 지난 4년 동안 원료 코스트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고, 앞으로 2년간도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에탄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에탄 사용을 점차 줄일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에틸렌 크래커의 원료로 에탄을 100%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또는 증설 크래커에는 에탄 70%, 프로판(Propane) 30% 비율로 사용한 뒤 2010년 이후에는 사용비율을 50대50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코스트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 중국, 아시아의 신증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07/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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