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ai유, 2008년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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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2008년 연평균 상승률 4.1% … 지정학적ㆍ허리케인 요인이 변수 2007년 하반기 들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배럴당 70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두바이(Dubai)유가 2008년에는 배럴당 연평균 66.95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삼성경제연구소(SERI)는 9월18일 <2007년 하반기 및 2008년 국제유가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에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두바이유 가격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허리케인 시즌이 맞물리는 3/4분기 배럴당 평균 70.22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ERI는 하반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8.40달러로 상반기(60.24달러)보다 1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문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되면서 석유 수요의 증가세가 위축돼 2008년 연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6.9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 두바이유 가격은 2007년 하반기 수준을 밑돌고, 연평균 상승률도 2007년 전년대비 4.5%에서 2008년 4.1%로 둔화되겠지만, 2005년부터 시작된 연평균 가격의 사상최고치 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란, 나이지리아 등의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악화하거나 대형 허리케인이 들이닥치면 2008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5-80달러로 급등할 수 있는 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세계경제의 경착륙으로 이어지면 배럴당 50-55달러로 급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과거 오일쇼크 당시와 달리 고유가 상황에서도 세계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고유가가 물가상승으로도 이어지지 않는 등 세계경제의 석유의존도가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경제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두바이유 가격의 마지노선은 2008년 기준 배럴당 84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두바이유 가격이 8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더라도 국내의 수출 환경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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