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냉매기술 개발 서둘러야…
특허청, 친환경 냉동장치 관련특허 출원 증가세 … 국내 대기업 전무 지구온난화에 다른 기상이변과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냉동상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친환경 대체냉매 및 차세대 냉동장치의 개발ㆍ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냉동장치 관련기술의 특허ㆍ실용신안 출원동향은 199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1998-2006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전에는 전체 출원 중 소발명이라 할 수 있는 실용신안의 출원이 40% 정도를 차지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전체 출원건수에서 특허가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해 최근 2년간 출원에서 특허출원이 무려 90%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은 기존 기술의 개량 발명, 소위 소발명 보다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업체가 주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90-2006년 국내 출원인의 출원건수 비중은 87%로 외국 출원인 출원건수(13%) 보다 4배 이상 많은데, 냉동장치 분야의 해외 기술의존도가 높지 않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친환경 냉동장치 기술관련 특허출원은 몬트리올 의정서가 체결된 1992년 이후 국내에서 출원되기 시작해 1999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다가 2003년 이후 다소 줄어들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에 있다.
친환경 냉동장치 출원인으로는 여전히 국내기업ㆍ기관(81%)이 외국기업ㆍ기관(19%) 보다 4배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대기업의 비중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친환경 냉동기술의 출원건수가 전체 출원건수에 비해 뚜렷히 적은 이유는 친환경 냉동분야의 기술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친환경 냉동기술이 최근 들어 급격히 발전되고 있고 기존의 냉동장치가 친환경 냉동장치로 대체됨에 따라 앞으로 관련기술에 대한 출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친환경 냉동장치기술 출원동향 | <화학저널 2007/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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