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염소, 축산 악취 잡는다!
농진청, 제거장치 개발 생산기술 이전 … 암모니아 제거효율 83% 심한 냄새로 민원과 분쟁의 대상이었던 축산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 개발돼 산업체에 이전됐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이산화염소(CIO2)를 이용한 축산악취 제거 장치를 개발해 생산기술을 데오테크에 이전했다고 10월23일 발표했다. 개발된 악취 제거장치는 표백과 탈취 능력이 뛰어난 이산화염소를 축산분뇨나 남은 음식물 처리장소에 분사시키는 장치로 축산과학원의 실험결과 일반적인 축산분뇨의 암모니아 수치인 420ppm이 제거장치 가동 후 35ppm으로 줄어 제거효율이 83%에 이르렀다. 또 제거장치 설치비용도 400㎡에 500만원 정도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분무재료인 이산화염소는 수시로 채울 수 있는 필터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송준익 박사는 “2005년 2월부터 발효된 악취방지법으로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고통이 매우 크다”며 “악취 제거장치가 보급되면 축산농가나 퇴비공장, 음식물 처리장의 악취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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