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원공사, PCBs 분석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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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변압기 포함 여부 분석해 결과통보 … 64억원 투입 연구동 건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폐변압기의 절연유 등에 들어있는 환경호르몬 PCBs(Polychlonrinated Biphenyls) 전문 분석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공사는 폐변압기가 매년 한전에서 10만대, 군부대와 민간기업에서 1만대 정도 발생하지만 국내 PCBs 분석기관 12곳은 4만대 정도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분석팀을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폐변압기 등 폐기물 중 PCBs가 포함돼 있는지 검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시료를 분석한 뒤 결과를 통보하며, PCBs 농도가 2ppm 미만이면 정해진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2ppm 이상이면 화학적 처리 등을 통해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 공사는 PCBs 분석업무를 기반으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환경유해물질 전 분야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200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시험연구동을 건설하고 있으며 각종 장비를 구입하는데 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PCBs는 변압기와 콘덴서 등 전기설비에 사용되는 절연유에 함유된 유독성 유기화합물질로서 인체에 농축되면 암과 간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저하, 면역기능 장애, 저체중아 출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저널 2007/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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