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프로젝트 연기 가능성 대두
건설비 상승에 엔지니어링능력 부족 … 쿠웨이트 정유 62만배럴 주목 주요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집중돼 있는 중동에서 프로젝트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석유화학 대형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결정이 연기되고 있어 석유화학제품의 중장기적인 수급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 건설비용 상승, 엔지니어링 능력 부족, 원료가스 공급불안 요인이 겹쳐 관련기업들은 대형 프로젝트의 채산성 재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정유 프로젝트는 다수의 안건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의 62만배럴 프로젝트 실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사우디의 Rabigh, Sharq, Yanbu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기업들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SIPCHEM의 에틸렌(Ethylene) 프로젝트, Jubail의 EO(Ethylene Oxide)/EG(Ethylene Glycol), Yanbu의 메탄올(Methanol), Petrochemya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 Safco의 비료, Dow가 투자하는 Ras Tanura 프로젝트, Sumitomo Chemical이 투자하는 Rabigh No.2 프로젝트 등이 검토되고 있다. 카타르에서는 Total과 ExxonMobil이 투자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 및 비료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나 최종 투자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건설비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련기업들은 기본설계(FEED)를 점검하는 등 채산성을 재검토함으로써 최적의 투자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원료가스의 공급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엔지니어링 능력 부족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 정유 프로젝트가 다수 검토되고 있으나 예정대로 실시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정유시설인 쿠웨이트 62만배럴 <New Refinery> 프로젝트의 입찰이 다시 시작되면서 시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총 사업비용을 점친 후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카타르에서도 2008년까지 3600만톤 LNG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으로 천연가스 생산과 더불어 수반되는 대량의 Condensate의 처리가 해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 투입하면 가격하락을 초래하기 때문에 Condensate Refinery를 건설함으로써 연료유를 생산해 카타르 내수로 공급할 계획이나 투자 시기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화학저널 2007/11/1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중동 공급 확대로 하락 | 2025-09-23 | ||
[환경화학] 도시유전, RGO 기술로 중동 진출 | 2025-09-18 | ||
[합성섬유] PVC, 중동 휴전에도 상승 제한적 | 2025-07-2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연료] 일본의 수소전략, 일본, 기준·규제 선도로 대형 프로젝트 싹쓸이한다! | 2025-08-29 | ||
[무기화학/CA] 요소, 중동 전쟁으로 타이트하다! | 2025-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