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용 PSP용기 사용 검토
사용 재개하면 SM 수요 50만톤 창출 … 다운스트림은 안정성 우려 중국이 PSP(Polystyrene Paper) 용기 등 식품포장용 발포 플래스틱의 사용중단을 해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중국에서는 2001년부터 식품포장용 발포 플래스틱 생산ㆍ사용을 금지해왔으나 PSP의 우수한 기능성 및 환경특성 등을 재고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만일 사용이 재개되면 출발원료인 SM(Styrene Monomer) 수요가 50만톤 가량 늘어나 아시아의 SM 수급 밸런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인 PSP 생산 및 용기 시장에서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2001년 봄 일회용 발포 플래스틱 식품용기의 생산을 즉각 중단하고, 식품 생산기업에 대해서도 발포 플래스틱을 이용한 식품 생산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중국은 1999년 1월 시대에 뒤떨어진 산업을 색출하는 <6호령>을 발동했는데 발포 플래스틱의 사용금지도 6호령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중국의 발포 플래스틱 사용금지를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용기가공공장의 생산성 등 산업 전체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환경의식이 고조되면서 중국에서 발포 플래스틱 사용금지를 해제할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다. PSP 용기는 위생, 기능, 가격은 물론 리사이클도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2007년 10월 발포 PSP의 리사이클 상황 등을 시찰하는 <플래스틱 리사이클 시찰단>을 일본에 파견하는 등 사용재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에서 PSP 용기가 사용되면 SM 소비가 늘어나 아시아의 SM 수급밸런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에서는 직접 식품에 접촉하는 PSP 용기는 엄격한 안전ㆍ위생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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