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가솔린 옥탄가 향상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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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8년 최종결론 도출 방침 … Reformate 사용 파급영향 불가피 일본에서 가솔린의 옥탄가 향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최근 일본 자동차공업협회는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내부에 설치된 소위원회를 통해 옥탄가 향상에 대한 청원서를 정식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성은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축효과를 비롯해 경제성, 소재의 안정공급 등의 항목을 고려해 2008년 내로 허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솔린에 대한 옥탄가 향상방안이 허가되면 석유정제설비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BTX 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솔린의 옥탄가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이 엔진 내에서 착화점에 달하기 전에 발화해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노킹(Knocking)을 억제하는 수치를 말한다. 옥탄가가 상승할수록 연비가 향상되기 때문에 운송분야에서 배출되는 CO2를 감축하기 위한 대응책으로서 검토가 진행돼 왔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는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석유분과회의 차세대 연료ㆍ석유 정책에 관한 소위원회를 통해 레귤러 가솔린의 옥탄가를 현행 90에서 95로 향상할 것을 정식으로 청원했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성에서는 CO2 배출 감축효과 및 경제성, 소재의 안정공급, 글로벌 연료규격 동향 등의 요인을 고려해 2008년 내로 가솔린의 옥탄가 향상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석유화학과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석유정제산업에서는 옥탄가 향상 문제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BTX 제품은 타르계, Reformate계, 스팀크래커계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석유정제시 생산되는 Reformate계 비율이 벤젠(Benzene) 58%, 톨루엔(Toluene) 59%, 자일렌(Xylene) 95%로 상승하고 있어 옥탄가가 높은 가솔린 원료로 Reformate를 사용하게 되면 BTX 시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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