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국 에틸렌 합작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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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ec과 합작으로 에틸렌 80만톤 크래커 건설 … 총 22억달러 투자 SK에너지가 중국 Sinopec의 자회사 Wuhan Petrochemical과 합작으로 Wuhan에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다.SK에너지는 Wuhan 크래커에 나프타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지분 50% 참여를 추진했으나 최근 2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억달러 정도를 투자해 2010년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중국정부의 승인을 획득했으나 에틸렌 생산능력을 제외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 Plastics Group도 Ningbo에서 에틸렌 100만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타이완 정부가 본토에 대한 투자반대 입장을 선회해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Dalian Petrochemical도 Dalian에서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개 프로젝트 모두 중국 정부의 인가가 떨어지지 않아 2015년 이전에는 가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inopec Wuhan Petrochemical은 에틸렌 80만톤 크래커를 신규 건설하는 것과 함께 석유정제능력도 500만톤에서 8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Wuhan은 현재 석유정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MTBE(Methyl Tert-Butyl Ether) 외에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아시아 4위의 정유기업으로 석유정제능력이 하루 115만배럴에 달하고 있으며, 울산에서 에틸렌 총 생산능력 73만톤의 2개 크래커를 비롯해 2개의 PE(Polyethylene) 플랜트 생산능력이 총 40만톤, 2개의 PP(Polypropylene) 플랜트는 38만톤에 달하고 있고, 벤젠(Benzene) 39만3000톤, 톨루엔(Toluene) 59만톤, P-X(Para-Xylene)이 6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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