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석유화학 투자체제 재편
ADNOC, 페놀ㆍ유도제품과 BTX 관할권 이전 … 석유화학 강화위해 UAE의 아부다비 정부가 석유화학사업 추진체제를 재편한다.아부다비 국영 석유기업 ADNOC은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는 페놀(Phenol) 및 유도제품, 방향족 2대 프로젝트 관할을 국영 투자기업 ADIA(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및 AIC(Abu Dhabi Investment Council)로 이관토록 결정했다. 페놀 및 유도제품 관할은 ADNOC 산하 석유화학 합작기업 Borouge에서, 방향족은 ADNOC 산하 석유정제기업 TAKREER가 검토해 왔는데 신체제로 이행해 석유화학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2006년 가을 ADNOC 60%, Borealis 40% 합작의 Borouge가 발표한 페놀 및 유도제품 프로젝트는 프로판 탈수소 프로필렌(Propylene)을 원료로 한 큐멘(Cumene) 공법 페놀을 사업화하는 것으로 BPA(Bisphenol-A), PC(Polycarbonate)까지 일괄 생산할 계획이었다. 또 원료 벤젠(Benzene)은 TAKREER 정유공장에서 공급받고 P-X(Para-Xylene)도 사업화할 예정이었다. ADNOC는 최고석유평의회(SPC) 방침에 따라 석유ㆍ가스 개발에서 석유정제, 석유제품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는데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석유화학 진출이 늦었다. 그러나 최근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고용 창출ㆍ확대, 다운스트림 진흥을 위한 석유화학 투자를 가속화시켜 Borouge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60만톤의 에탄(Ethane) 크래커를 비롯해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HDPE(High-Density PE) 58만톤 2개 라인, 부틸렌(Butylene) 2만7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그리고 Borouge 2는 에탄 베이스 에틸렌 150만톤 크래커, PE 54만톤, PP(Polypropylene) 40만톤 2개 라인을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범용 석유화학제품을 확대함과 동시에 아부다비에는 없는 석유화학제품을 확충하기 위해 페놀 및 유도제품, 방향족 2대 다운스트림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페놀의 원료인 프로필렌은 프로판 탈수소에 국한하지 않고 기존 석유정제 플랜트를 활용한 FCC 프로필렌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기술 확보와 합작 파트너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Borouge 및 TAKREER 관할이 아닌 투자기업 2사로 이관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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