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침몰 화학약품 운반선 “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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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적재화물 2744톤으로 156톤 초과 … 질산은 156톤 초과 2129톤 2007년 12월25일 전남 여수시 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선원 14명이 사망 또는 실종한 화학약품 운반선 이스턴 브라이트호는 사고 당시 과적 상태로 출항한 것으로 해경 조사에서 확인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1월22일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2007년 12월25일 광양항을 출항하기 전 작성된 검량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실제 적재화물은 2744톤으로 적정 적재량(2588톤)을 156톤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해경은 화물 과적이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기 직전의 해상 기상악화와 맞물려 배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급작스런 조타기 조작 등으로 선체가 복원력을 잃고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스턴 브라이트호의 침몰 원인과 관련한 선사측 책임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이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이스턴 브라이트호 침몰 사고 이후 타 선박과 충돌, 좌초, 노후나 정비불량으로 인한 균열ㆍ파공, 기관 고장, 항해술 미숙, 과적으로 인한 복원력 상실, 기상불량 상태에서 운항 부주의, 적재돼 있던 질산 폭발 등 사고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었다. 해경 관계자는 “이스턴 브라이트호 선장이 선사 관계자와 선박에 실을 화물량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질산은 2020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출항 당시 2129톤이 실린 점을 확인해 과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과적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또 “당시 이스턴 브라이트호의 전체 실제 적재화물은 적정 적재량을 156톤 초과했고 질산은 적정 적재량을 109톤 초과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과적 자체가 침몰의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과적 운항 사실이 드러난 만큼 사고 당시의 기상 여건과 전문기관에 의뢰한 내용을 토대로 침몰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 15명이 탄 이스턴 브라이트호는 2007년 12월25일 새벽 광양항을 출항해 타이완으로 가던 중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1명이 구조되고 14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재까지 선원 5명만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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