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기초유분 공급부족 우려
No.2 석유정제 허가 지연으로 … SECCO는 에틸렌 30만톤 증설로 대응 SCIP(상하이화학공업지구)에서 유럽ㆍ미국의 대형 석유화학기업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우선과제로 떠오르고 있다.No.2 석유정제 플랜트에 대한 허가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ECCO는 디보틀네킹 작업을 통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9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ayer, BASF, Huntsman, Lusite, Dow Chemical 등의 설비투자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CIP와 Sinopec의 신규 석유정제 플랜트에 대한 허가가 지연되고 있어 SECCO의 공급확대를 통해 우선적으로 대처해나가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SCIP에는 현재 약 70개의 글로벌 석유화학기업들이 입주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ayer은 PC(Polycarbonate) 10만톤,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8만톤, HDIHexamethylene Diisocyanate) 3만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No.2 PC 10만톤 및 MDI 35만톤, HDI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BASF도 2005년 THF(Tetrahydrofuran) 8만톤, PTHF(Polytetrahydrofuran) 6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이후 Huntsuman 및 Takahashi Chemical, Huayi Group, Shanghai Chlor Alkali Chemical과 합작으로 MDI 24만톤, TDI(Toluene Diisocyanate) 16만톤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 Lusite와 Evonik이 각각 MMA(Methyl Methacrylate) 9만톤,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Ertisa가 페놀(Phenol) 20만톤, 아세톤(Acetone) 15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Sinopec은 Mitsui Chemical과 합작으로 BPA(Bisphenol-A) 12만톤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Dow Chemical 및 BASF 등이 차기 증설에 필요한 용지확보에 나서고 있어 SCIP의 제1차 건설부지 10만㎢는 입주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석유정제 1000만톤 및 에틸렌 100만톤 플랜트의 가동시기가 2010년 이후로 지연됨에 따라 SECCO에서는 생산능력을 9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SCIP의 수요증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8/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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