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국 줄기세포 개발 투자
Neuralstem에 250만달러 투자 … 아시아 독점 라이센스 보장 CJ제일제당은 2월19일 아시아 지역에서의 독점 사업 라이센스 보장을 조건으로 미국 줄기세포 연구전문기업인 Neuralstem에 250만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Neuralstem은 척수손상, 루게릭병 등 중추신경계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로 특화돼 있는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으로 Geron, StemCells 등과 함께 미국 5대 줄기세포 연구기업으로 손꼽힌다. 1997년 설립 후 줄기세포와 관련된 17개의 특허가 현재 등록완료 또는 출했으며, 2007년 8월 AMEX (American Stock Exchange: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9월에는 미국에서 메이저 줄기세포 기업으로 알려진 StemCells와의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2008년 상반기 개시 예정인 임상실험 절차가 완료되면 2013년 첫 치료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대량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Neuralstem이 앞으로 관련치료제의 초기 임상실험을 완료하면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개국(한국ㆍ싱가폴ㆍ필리핀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지아)에 대한 독점 사업 라이센스를 보장받게 된다. 또 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일본에서의 사업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우선 협상권을 보장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줄기세포 분야에 역량있고 특화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해 앞으로 제약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세포 치료사업에서 한 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미 제약사업부에 줄기세포 관련 투자전담 TF팀을 운용하고 있고, CJ창업투자를 통해 줄기세포 투자전문 펀드도 설립했다. 또 최근에는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미국 포티셀(Forticell Bioscience)과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장 손경오 부사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사업은 가능성이 무한한 반면, 장기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CJ제일제당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여러 국내외 투자처를 발굴하며 줄기세포 사업기반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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