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학 생산 대폭 확대한다!
2007년 핵심제품 10%대 증가 … 신증설 조기완료로 아시아 유입 우려 중국의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중국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2007년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처음 1000만톤대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폴리에스테르(Polyester),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도 10%대 신장했다. 특히, 폴리에스테르는 2006년 1614만톤에서 2007년 1918만톤으로 19% 증가하면서 최강국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다만, 2008년 하반기부터는 중동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잇달아 가동을 개시하고 중국의 신증설까지 겹쳐 석유화학시장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유럽ㆍ미국의 투자회사와 합작으로 3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석유화학 생산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1억8666만톤으로 1.6% 증가에 머무른 반면 석유화학제품은 에틸렌이 1048만톤으로 12% 이상, 폴리올레핀이 693만톤으로 27% 증가했으며 PP(Polypropylene)도 713만톤으로 21% 신장해 생산확대 속도가 수요를 앞지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기업과 합작으로 진행중인 3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풀가동하고, Sinopec을 중심으로 기존설비를 증설하는 등 꾸준히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폴리에스테르 생산은 20% 가까이 확대돼 2000만톤에 육박했으나 원료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입은 2007년 660만톤으로 40만톤 감소했다. PTA는 수입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500만-600만톤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제 11차 5개년계획을 바탕으로 다수의 에틸렌 플랜트를 신설하고 있으나 수요확대가 계속되면 중동제품이 유입돼도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플랜트 신설이 조기에 완료되고 수요확대가 서서히 진행되면 중국산 에틸렌이 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화학저널 2008/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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