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G전자 PDP 생산기술그룹장 정모씨 구속 … 1조원 매출 피해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는 PDP패널 생산공장 배치도 등 영업비밀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직 LG전자 PDP 생산기술그룹장 정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월5일 발표했다.또 검찰은 정씨에게 공장 설계도면 등을 넘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씨의 부하 직원이었던 L모씨와 LG전자 현직 차장 P모씨(업무상 배임)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 9월까지 LG전자에서 근무하면서 PDP 공장에 설치된 각종 배치도 파일을 비롯한 영업비밀을 빼낸 뒤 연봉 3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2007년 2월부터 중국 B사의 기술 고문으로 근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회사를 그만두기 전 PDP 사업부 사무실에서 PDP를 생산하는 A3 공장에 설치된 각종 장비 배치도 등 공장 건축 및 생산설비와 관련된 파일 1182개를 외장형 디스크에 복사해 반출했고 2007년 2월15일 L씨에게 A3 공장 건축설계도면 파일 2274개를 넘겨 받았으며 P씨에게도 공장 전력 관련 자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B사에 관련 내용을 업무보고 하는 등 기술고문 역을 수행했으며 2월22일 중국으로 출국해 PDP 모듈 생산라인에 설치할 장비의 세팅작업에 대한 자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3일 앞선 2월19일 체포됐다. 중국 업계에서는 PDP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서 관련 경험이 있는 국내 기술자를 고액연봉으로 무차별 끌어들이고 있으며 정씨도 LG전자에서 퇴사한 뒤 국내 중소기업에서 연봉 5000만원 가량을 받다 B사에서 거액 연봉 외에 아파트와 차량 제공을 약속받고 기술 고문으로 취업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B사는 다면취 공정과 관련한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12월부터 8면취 공정의 PDP 모듈을 중국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B사가 예정대로 PDP패널을 양산하면 LG전자는 앞으로 3년간 약 1조3000억원 상당의 매출액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관련 업계 현황 등을 토대로 추산했다. 검찰 관계자는 “L씨 등이 정씨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들이 정보 유출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에 대한 별다른 인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보안의식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한편 B사는 중국 최대 TV 제조기업인 C사가 투자한 기업이며 C사는 2006년 말 국내 산업용 PDP모듈 생산업체인 D사를 인수했고 현재 D사 직원 20여명이 B사의 공장 건축 및 장비 설치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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