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매체 경쟁 블루레이로 기울어 … 잘못된 시장 예측 손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IT 시장에서 지나치게 앞서 나가다 헛물만 들이키게 될 처지가 됐다.양사는 블루레이와 HD-DVD로 나뉜 차세대 저장매체 포맷 경쟁이 치열할 때 두 포맷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플레이어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지만 두 진영의 경쟁이 의외로 빨리 블루레이 쪽으로 기울어 애써 개발해 놓은 듀얼 플레이어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됐기 때문이다. 해외언론과 IT 전문블로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듀얼 플레이어 차세대 모델인 <BD-UP5500>를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7년 하반기 첫 듀얼 플레이어 모델인 <BD-UP5000>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후속 모델인 <BD-UP5500>은 2008년 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쇼인 <200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초 BD-UP5500을 언제쯤 출시한다고 밝힌 적이 없고, 출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확정된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차세대 플레이어 시장이 블루레이로 급속히 기울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BD-UP5500을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애써 개발해 세계적인 전자 전시회에도 출품한 제품이 시장 판도변화에 휩쓸려 빛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도 어쩔 수 없다. 모델이 가격은 기존 블루레이 플레이어보다 2배 이상 비싼데다 HD-DVD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을 출시해봤자 손해만 보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06년 자체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한 이후 작년에는 2세대,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면서 블루레이 진영을 이끌며 블루레이로 단일화되고 있는 차세대 저장매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은 상태라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 그러나 블루레이와 HD-DVD 듀얼 플레이어만 생산하고 있는 LG전자는 잘못된 시장 예측으로 인한 손실이 적지 않다. LG전자는 “두 포맷의 경쟁체제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2007년과 2008년 CES에서 두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슈퍼블루 플레이어Ⅰ, Ⅱ를 각각 출시하며 듀얼 플레이어 시장에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듀얼 플레이어 신제품을 출시한 지 1년만에 시장 판도는 급속히 블루레이 진영의 승리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존 듀얼 플레이어 전략을 수정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에는 HD-DVD에 대한 수요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슈퍼블루 플레이어는 여전히 시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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