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bras, Mitsui와 에탄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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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세계화 전략 … 2012년까지 에탄올 45억리터 일본 수출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는 3월13일 일본 종합상사인 Mitsui와 브라질 에탄올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Petrobras는 성명을 통해 “Mitsui와 3월12일 에탄올을 비롯한 바이오에너지 합작기업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되는 에탄올 가운데 상당량이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기업의 지분은 Petrobras와 Mitsui가 50%씩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Petrobras는 “Mitsui와의 합작기업 설립은 바이오에너지 세계화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itsui는 2007년 3월에는 Petrobras와 브라질 에탄올 수송관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을 이용한 투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JBIC는 브라질산 에탄올의 원료인 사탕수수 재배 확대와 에탄올 생산공장 건설, 물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50억리터의 에탄올을 확보해 90%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브라질산 에탄올의 일본 수출량은 5억리터 수준으로 예상된다. JBIC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2010년까지 투자액이 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Petrobras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Petrobras는 2008년 40여개의 에탄올 생산공장 신규건설 계획을 세웠으며, 여기에는 JBIC의 금융지원이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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