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공장 정전피해 10억원
원선 위로 크레인 지나면서 불꽃 발생 … 정유공정 1시간 정도 멈춰 3월24일 S-Oil 울산공장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1시간 정도 공정이 멈춘 후 정상적인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10억원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3월24일 오후 1시10분경 S-Oil 울산공장에서 갑자기 정전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만인 오후 2시10분경 전기가 다시 공급됐다. 사고가 나자 S-Oil이 자체 복구에 나섰고 곧바로 전기공급은 이루어졌다. 사고는 한전에서 S-Oil로 연결된 15만4000V 상당의 공장 원선 위로 작업하던 크레인이 지나가면서 순간 아크(불꽃)가 발생했고 안전차단기가 자동으로 내려지면서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공정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10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S-Oil은 추산하고 있다. 정전발생 후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의 압력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압력을 빼내는 과정에서 4개의 연소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현재는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전사고에 따라 불완전한 석유제품이나 가스 등을 모두 태운 뒤 정상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12-1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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