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투자 가속화
Pertamina, 프로필렌 17만9000톤 증설 … 컴플렉스화로 경쟁력 강화 인도네시아에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국영 석유기업 Pertamina는 기존 정유공장에서 연료로 사용한 배기가스를 원료로 프로필렌(Propylene) 생산을 확대하고 석유화학 메이저 Chandra Asri는 방향족 추출 플랜트 건설을 비롯해 에틸렌(Ethylene) 크래커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은 독립 플랜트가 많아 주변국들보다 컴플렉스화가 뒤쳐져 경쟁력이 의문시됐다. 이에 따라 업스트림ㆍ다운스트림 플랜트를 일체화한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국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07년 GDP 성장률이 6.3%p로 아시아 통화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를 회복했고 1인당 GDP는 ASEAN 국가인 싱가폴, 말레이지아, 타이에 이어 1824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2억명을 넘어 경제가 회복회면 ASEAN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2008년 이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석유화학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향상된 대형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 석유화학산업은 AnyerㆍMerakㆍCilegon 지구를 중심으로 다수가 집적돼 있지만 부생유분의 상호 융통과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원료공급 등 컴플렉스로서 필요한 요건이 정비돼 있지 않고 개별의 독립된 기업 운영이 대부분이며 인도네시아산 원료 사용비율도 주변국들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컴플렉스화를 통해 산업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Pertamina는 자바 중부 Barongan 정유공장에서 연료로 이용한 유동접촉분해장치(RCC)의 배기가스를 원료로 프로필렌 17만9000톤 플랜트를 증설할 계획이다. 2010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물량은 Barongan에서 PP(Polypropylene)을 기업화하고 있는 Polytama Propyido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Chandra Asri는 싱가폴 정부 투자기업 Temasek Hondings가 일부주식을 인수해 재무구조가 호전됐다. Toyota통상으로부터 인수한 SM(Styrene Monomer) 자회사를 비롯해 초산에틸(Ethyl Acetate) 및 EG (Ethylene Glycol) 등 에틸렌 유도제품 생산기업에게 공급하기 위한 에틸렌 파이프라인을 부설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활발하다. 2007년까지 분해로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7만톤 확대해 총 59만톤 플랜트를 확보했고 디보틀넥킹으로 70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리고 SM 자회사의 원료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젠 등 방향족 추출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르면 2010년 초 완공시킬 예정이다. 부타디엔(Butadiene) 추출이나 OCT에 따른 프로필렌 증설 사업화조사(FS)도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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