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플래스틱 소비량 미국 육박
2007년 13% 증가 4590만톤 … 재생제품 포함 5279만톤으로 세계 1위 중국은 2007년 플래스틱 소비량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4590만톤으로 세계 1위인 미국 5000만톤에 육박했다.재생 플래스틱(플레스틱 폐기물)을 포함한 소비량은 14% 증가한 5279만톤에 달해 실질적으로는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래스틱 수입량은 2005년부터 정체상태를 보였고 생산 급증이 소비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플래스틱 폐기물을 제외한 중국의 플래스틱 소비량은 2000년 2270만톤 정도로 7년간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03년 12-14% 신장한 후 2004년 9.6%, 2005년 7.2%, 2006년 7.4%로 신장률이 완화됐지만 2007년에 다시 10%대 신장률을 회복했다.
중국의 플래스틱 공급능력 확대가 소비량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생산능력 투자 확대에 따라 플래스틱 생산량이 2000년 1080만톤에서 2007년에는 3070만톤으로 3배 증가한 반면, 수입량은 1230만톤에서 1900만톤으로 50% 증가에 불과했다. 특히, 2004년 이후 수입은 정체상태로 2004년 1835만톤에서 2005년과 2006년에는 2년 연속 감소한 후 2007년 약 1900만톤으로 확대됐다. 중국의 플래스틱 수입량 증감은 세계의 석유화학제품 수급밸런스를 좌우하는 최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중동지역에서 세계적인 석유화학 컴플렉스가 완공 러시를 이루기 때문에 중국의 수입이 정체되면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게 된다. 플래스틱 폐기물도 중국 플래스틱 시장의 관심사로, 2007년 플래스틱 폐기물 수입량은 18% 증가한 690만톤에 달했다. 원유가격 급등으로 재생 플래스틱 사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생 플래스틱산업이 성립하면서 중국으로 플래스틱 폐기물이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석유자원의 유효활용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면서 재생 코스트가 저렴한 중국에서 대규모 리사이클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표, 그래프: | 중국의 플래스틱 수급 변화 | <화학저널 20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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