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월 4240억원에서 추정 피해액 수정 … 국제기금 보상액 증가 국토해양부는 6월 24-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회의에서 기금측이 허베이스트리트 원유유출 오염 추정 피해액을 최대 5735억원으로 수정했다고 7월3일 발표했다.국제기금은 2008년 3월 추정 피해액을 4240억원으로 발표했으나 어업 활동 재개가 늦어지고 피해지역 수산물 수요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추정 피해액을 수정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추정 피해액이 늘어나 피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방제 활동 등에 사용한 비용 등 정부가 청구할 수 있는 550억원을 포함한 향후 발생 비용까지 보상 청구 후순위에 두고 국제기금 보상액이 모두 피해 주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기금 회의에서 2008년 1-2월 이루어진 방제활동 인건비가 지급되지 않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제기금에 중간 사정을 요청했고 7월 방제인건비와 관련된 중간 사정을 끝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기금 중간 사정이 끝나면 방제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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