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c, Sinopec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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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jin 에틸렌 크래커에 50% 출자 … PC 사업화 검토 경쟁심화 Sabic이 Sinopec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중국 Tianjin 석유화학사업에 참여해 PC(Polycarbonate)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양사는 앞으로 프로젝트에 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프로젝트 실행, 제품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갈 방침이다. 중동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이 중국기업과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제품 수입국인 중국의 석유화학시장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시장인 중국에서 Sabic은 Sinopec과 50대50 출자해 Sinopec이 Tianjin에서 건설하고 있는 에틸렌 크래커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대형 PE(Polyethylene)와 MEG(Monoethylene Glycol)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기본 합의내용을 확대해 Sabic이 Tianjin 컴플렉스에 50%를 출자하고 PC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한 것이다. Sabic은 Tianjin 컴플렉스에 25억달러 정도를 투자해 2009년 9월 완공예정으로 에틸렌 생산능력은 120만톤, 컴플렉스 전체의 석유화학제품은 400만톤에 달하며 PP(Poly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페놀(Phenol), 부텐(Butene)-1을 생산할 계획이다. Sabic은 최근 사상최고의 영업이익을 연속 갱신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75억달러를 기록했고,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은 2001년 2700만톤에서 2007년 5500만톤으로 확대됐다. Sabic은 Tianjin 컴플렉스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에서 석유화학사업의 영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Sabic Innovating Plastic의 기술을 사용해 PC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수지부터 일관된 생산체제를 구축해 유럽 및 일본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Sabic은 중국에서 앞으로 실시될 프로젝트에도 Sinopec와 협력함으로써 아시아ㆍ중동의 2대 석유화학 생산기업의 제휴가 중국시장의 석유화학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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