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송유관, 하루 100만배럴 유럽 공급 … 남세오티아 100km 통과 남오세티아의 독립 문제를 두고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와 석유 수송의 요충지인 그루지야가 무력 충돌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유가 상승의 새로운 복병이 될까 우려되고 있다.2006년 개통된 BTC송유관은 바쿠(아제르바이잔)-트빌리시(그루지야)-세이한(터키)을 연결하는 총 길이 1776km에 하루 약 100만배럴의 카스피해산 원유를 유럽으로 실어 나르고 있다. 특히, 에너지를 정치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는 러시아를 우회한다는 점에서 BTC 송유관은 서방 국가들에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미국이 독립국가연합(CIS)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것도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의 막대한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을 확보하고 유리한 수송로를 보장받기 위한 것이다. BTC 전체 구간 중 그루지야 구간은 260km이고 약 100km가 남오세티아를 통과하고 있다. 원유 통관료를 받고 있는 그루지야로서는 남오세티아 공화국이 독립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석유 수송로 상실은 물론 흑해와 카스피해의 풍부한 자원도 포기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8월8일 벌어진 양측간 첫 충돌은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82달러, 4% 내린 115.2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36달러 떨어진 113.50 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13.12 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빗겨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루지야 사태가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그루지야를 지나는 카스피해산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국제유가가 다시 급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8월5일 터키 지역 BTC 송유관에 대한 쿠르드반군(PKK)의 공격으로 송유관이 손상되고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일시 반등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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