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8월13일 6.91원 내려 1799.37원 … 휘발유는 1808.12원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가격이 3개월만에 리터당 1700원대로 내려섰다.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13일 전국 주유소 9700여곳의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6.91원 하락한 1799.37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5월 셋째 주 1785.23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1800원 아래로 떨어졌다.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도 전일대비 5.25원 하락한 1808.12원을 기록해 17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 1768.22원 이후 가장 낮았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정유기업들이 석유대리점과 자영주유소에 판매한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휘발유도 8월15일까지 1700원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정유기업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79.10원 하락한 1669.15원을 기록했고 경유도 87.97원 급락한 1655.18원으로 집계됐다. 8월12일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옥탄가 92 기준)의 본선인도(FOB) 가격은 배럴당 110.56달러로 4월2일 108.98달러 이후 4개월여만에 가장 낮았고 경유(유황 0.05% 기준)도 132.67달러로 4월3일 132.54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7월4일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7.30달러에 비해 36.74달러 하락했고 경유도 7월4일 기록한 최고치인 182.46달러보다 49.79달러 급락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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