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LCD TV 시장 30% 장악
디스플레이서치, 2/4분기 삼성 20.4%에 LG 10% … 5대 중 1대는 국산 2008년 2/4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LCD TV 5대 가운데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2/4분기 LCD TV 생산기업별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483만7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0.4%로 1위 자리를 굳힌 가운데 일본 Sony가 306만9000대로 13.0%, LG전자가 235만7000대로 10.0%, Philips가 221만4000대로 9.4%, Sharp가 205만3000대로 9.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4분기 판매량을 합하면 시장점유율은 30.4%로 전세계 LCD TV의 약 3분의 1 가량이 한국산인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2/4분기 LCD TV 생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량기준으로 20%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06년 3/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의 2/4분기 LCD TV 판매량은 2007년 4/4분기 494만7000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며, 2위 Sony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도 1/4분기 6.4%p에서 2분기 7.4%p로 벌렸다. 금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4분기 글로벌 LCD TV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46억달러(23.9%)를 차지해 1/4분기 22.2%에 이어 2분기 연속 20%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금액 기준 2/4분기 LCD TV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 23.9%, Sony 17.0%, LG전자 9.6%, Sharp 9.2%, Philips 8.8% 순이다.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서 선전한 것은 <크리스털 로즈> 풀HD LCD TV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4분기에만 50만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미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수량기준 점유율 18.3%를 기록해 Top 5 기업 중 유일하게 전분기대비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LCD TV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점유율이 17.4%로 8분기 연속 1위, 금액기준 점유율은 22.8%로 10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의 전체 TV 시장점유율 13.3%를 합하면 삼성과 LG 등 한국기업의 시장점유율은 30.7%로 전세계 TV 3대 중 1대는 한국산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8/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전자소재] 레지스트, 중국 LCD를 추격한다! | 2023-09-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전자소재] 디스플레이, TV용에서 IT·자동차용으로 LCD 지고 OLED 부상한다! | 2024-07-12 | ||
[전자소재] 디스플레이, LCD 수익 악화 “심각” | 2024-05-10 | ||
[전자소재] 편광판, 중국, LCD 시장 장악 OLED용까지 추격한다! | 2023-10-20 | ||
[전자소재] 편광판, 중국, LCD용 물량 공세 한국·일본, 원편광판 선회 | 2023-06-02 |